인천 동구에 위치한 송현시장은 한국전쟁으로 교향을 잃은 피난민과 산업화로 일자리를 찾아 지방에서 모여든 이주민의 증가로 1960년대 초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시장이다. 인천 근현대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송현시장은 2008년 6월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어 육성되고 있다. 현대 아케이드 설치, 주변 보도 정비, 풀 컬러 LED 전광판 설치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시장 주변에 하늘공원, 벽천 우물공원을 설치하여 보통 재래시장에서 느끼지 못하는 여유로움과 문화가 함께 숨 쉬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0년 9월에 준공된 솔마루사랑방에 북 카페, 주민문화 교육 시설, 상인회 사무실 등을 설치하며 문화강좌 및 각종 전시회 개최로 문화와 함께 동네 사랑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지정 제9호 야시장인 "달빛거리 송현 야시장"을 개장한다.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먹거리 판매대 30개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