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여름방학 특별기획 청소년음악회 ’2012 Click! 국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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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 여름방학 특별기획 청소년음악회 ’2012 Click! 국악 속으로’

서울시 세종문화회관 공연 및 전시 정보

공연 > 여름방학 특별기획 청소년음악회 ’2012 Click! 국악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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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공연명여름방학 특별기획 청소년음악회 ’2012 Click! 국악 속으로’
공연시작일2012-08-16
공연종료일2012-08-16
장소세종대극장
시간오후 7시30분
연령미취학아동입장불가
문의전화02-399-1181~2
티켓정보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
할인정보세종유료회원 50% 할인
- 청소년(만 13세~24세) 30% 할인
- 어린이(만 7세~12세) 50% 할인
- 20인 이상 단체구매 20%, 세종벨트쿠폰할인 15%,
- 대학국제교류학생 단체관람 할인 50%,
- 모바일웹 예매 15%,
- 인터파크 Tiki 회원 10%,
- 다둥이행복카드 / 시티투어버스카드 20%,
- 에코마일리지카드 / 그린카드 20%,
- 경로우대(만65세 이상)
- 장애인(등록증 소지자)_(등급제한없음, 동반1인포함)
- 국가유공자(유공자증 소지자 및 배우자)
(*애국지사와 상이등급 1급의 경우 동반 1인까지)
- 독립유공자(유공자증 소지자 및 배우자)
- 의사상자(유공자증 소지자 및 배우자및 자녀, 유족)
(*부상등급이 1,2급인 경우 동반 1인까지)
- 참전유공자(유공자증 소지자) 50%
유료할인율50%
장르국악
프로그램 정보

[프로그램]

 

 


[곡목해설]

대취타(大吹打) 연주: 국립국악고등학교
임금님이 궁궐 밖으로 거둥할 때나 군대가 행진할 때 연주하던 곡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어 있다.
거리에서 연주하는 곡인만큼 소리가 크고 웅장한 타악기와 관악기를 사용한다. 대취타에서 유일하게 가락을 연주하는 악기인 태평소와 긴 금속관악기인 나발, 큰 소라고둥으로 만든 나각, 그리고 타악기로는 징과 장구, 자바라, 그리고 북 몸통에 용을 그려 넣은 용고 등이 대취타에 사용되는 악기들이다.
행진에 따라 음악이 조금씩 달라져야 하는 만큼, 여러 가지 상황을 봐서 음악을 조절하는 지휘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 사람을 ‘등채’라고 하는데, 무관이 지휘봉으로 드는 긴 막대인 ‘등채’를 두 손으로 들어올리며 ‘명금일하 대취타(鳴金一下 大吹打, 징을 한 번 치고 대취타를 연주하라)’라고 소리치면 음악을 시작하고, ‘훤화금(喧譁禁, 요란한 소리를 그치라)’하면 음악을 멈춘다.

 

보허자(步虛子)

집박:김근섭 연주: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창사: 국립국악고등학교
보허자는 고려시대에 중국에서 건너온 노래곡이다. 궁궐에서 연회가 있을 때 주로 연주를 했는데, 연회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연회의 절차에 따라 음악을 연주하고 끝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다. 따라서 지휘자에 해당하는 ‘집박’이 박을 한 번 치면 음악을 시작하고, 연주 중에 또 한 번 치면, 다른 악곡으로 넘어가며, 세 번을 치면 음악을 마친다.
보허자는 오랜 세월 우리 고유 음악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변화되어 왔는데, 현재는 노래 없이 기악곡으로 연주하는 경우가 많으며, 노래가 함께 하는 형식을 ‘수악절창사’라고 한다.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천문해일선홍(天門海日先紅) 바다에 뜨는 해 먼저 붉도다
강사옥부 서기이융(絳紗玉斧 瑞氣怡融) 붉은 모래 옥도끼 서기가 서로 엉겨
승천가 주천악(承天歌 奏天樂) 하늘노래 이어서 하늘음악 아뢴다
금봉은아 일총총(金鳳銀鵝 一叢叢) 황금봉황 은거위 총총히 날고
양란채 무회파(楊蘭? 舞廻波) 향기로운 난초, 물결따라 춤추네
세세류 담담풍(細細柳 淡淡風) 가는 버들가지에 맑은 바람 살랑살랑

구중춘색 반도연(九重春色 蟠桃宴) 구중궁궐 봄이 깊어 반도연 잔치
나삼엽엽 무일편(羅衫葉葉 舞一遍) 비단소매 잎잎이 한바탕 춤이로다
재배진삼고(再拜陳三顧) 다시금 절하고 세 가지 소원을 비옵나니
일고 성수무강(一顧 聖壽無疆) 첫째는 전하께서 만수무강 하시옵고
이고 조야청안(二顧 朝野淸晏) 둘째는 조야가 맑고 또한 평안하고
삼고 구천악 구여송(三顧 句天樂 九如頌) 셋째 천악을 따라 구여송을 노래하라

 

미궁  가야금 황병기, 소리
1975년에 초연된 작품이다. 손으로 줄을 뜯는 전통적인 가야금 연주법 대신 활이나 술대로 줄을 긁거나 때리고, 장구채로 뒷판을 비비는 등 새로운 음향을 만들어 내고, 여기에 여성의 웃음소리, 흐느끼는 소리, 중얼거리는 소리 등이 더해져서 기존의 음악과는 전혀 다른 기괴한 울림을 만들어 낸다.
처음 공연될 당시에는 겁에 질린 관객이 뛰쳐나가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십여 전에 컴퓨터 게임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3번을 들으면 죽는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미궁은 국악을 현대음악으로 재탄생시킨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주곡 1번 작곡 김희조
작곡자 김희조 선생은 국악작곡 1세대로서 국악관현악의 기틀을 잡는데 큰 기여를 하신 분이다. 이 곡은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켜 국악작곡의 새로운 분야를 모색한 것으로 평가 받는데, 1982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를 위해 작곡되어, 현재는 국악관현악의 고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서정적인 주제로 이루어진 제시부와 빠른 장단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발전부, 그리고 대금과 소금, 피리가 중심이 되어 가락을 주고 받는 선율에 현악기들이 합주가 이어지는 발전부, 이렇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미르고원의 수상곡  마임 유진규, 소금 권용미
작곡자 조재군은 중국민족관현악학회 회원이자 중국작곡가협회 부주임으로 활동한 작곡자이며, 이 곡은 원래 중국의 전통악기인 ‘디즈’를 위한 협주곡으로 작곡되었다. 1997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후, 디즈를 소금으로 바꾸어 편곡한 곡이 널리 연주되고 있다. 소금은 대금보다 작은 관악기로 맑고 깨끗한 음색이 특징이며, 이 곡을 연주할 때는 전통적인 소금이 아닌, 보다 다양한 음을 낼 수 있는 개량 소금이 사용된다.
파미르 고원은 중국 신강 지방과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널리 자리잡고 있으며, 해발 고도 5000m가 넘는 산맥으로 구성되어 웅대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비새(雨鳥) 가수 웅산
웅산의 2집 음반 The Blues 에 수록된 곡

멀리서 님께서 다정히 내 이름 불러주신다면
홀로 지친 어깨 어루만지며
흐르는 눈물은 훔치며 내님께 날아가야지
지친 어깨 쓰다듬으며 날개짓하면서
님께서 부르시면 이 눈물 훔치며 날아가야지...

 

Take Five
5분 정도의 휴식을 의미한다. 재즈의 고전으로 여겨지며, 다양한 음악가들이 연주를 했는데, 원곡은 Paul Desmond 작곡, The Dave Brubeck Quartet이 1959년 발표한 Time Out이라는 음반에 실린 작품이다. 당시 재즈는 4/4박자의 리듬이 보편적이었지만 이 곡은 5/4박자로 구성되어 재즈계를 놀라게 했다. 2박과 3박이 번갈아 나타나며 경쾌한 느낌을 준다.

 

사설난봉가
난봉가는 황해도 지역에서 널리 불리던 민요로, 난봉이란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사설난봉가 등 다양한 곡들이 전승되고 있다. 난봉이란, 허랑방탕한 짓 또는 그런 짓을 일삼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지만, 난봉가에서의 난봉은 만나기 어렵다는 의미라고도 한다.
사설난봉가에서 ‘사설’은 노래의 가사가 많아서 빠른 장단으로 말을 하듯 촘촘히 엮어 가는 노래를 가리킨다.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가사가 노래의 재미를 더한다.

 

아리랑환상곡 무용 서울시무용단
우리 민족의 정서를 대변하는 \’아리랑\’을 환상곡풍으로 표현한 곡으로 전주에는 주제를 느끼게 하는 조용하고 짧은 해금과 가야금의 대화가 있고, 소금의 독주에 이어 첫째 주제가 해금으로 연주된다. 둘째 주제는 아리랑 원곡의 리듬인 \’중모리장단\’ 분위기가 관현악으로 잘 표현되어 있으며, 셋째 주제는 조가 바뀌어 현악기로 우리민족의 낙천적이고 총명한 민족성을 강조한다. 이어 소금 독주부터는 원래의 조로 돌아가 수난시대를 느끼게 하는 선율이 연주된다. 마지막 부분은 우리 민족의 영광된 미래를 표현하듯 서정적이면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리듬으로 마무리한다. 아리랑의 음조가 어딘가 슬픈 인상을 느끼게 하는 것은 사람들 생활 속에 있는 애달픔이 배경에 있기 때문인데 비애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선율 속에는 사람들의 미래지향과 자유에 대한 갈망이 잘 표현되어 있다. 이 곡은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 100여개의 관현악단에 의해 연주되었다.

출연진 소개

<출연진소개>

지휘-김성진 / 연주-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사회-윤중강(음악평론가) / 집박-김근섭(국립국악고등학교 교사)

대취타, 보허자창사-국립국악고등학교

가야금 - 황병기(전 국립극장 예술감독)

소금-권용미(서울시 국악단 부수석)

마임-유진규(춘천 마임축제 예술감독)

웅산-재즈보컬리스트

무용-서울시무용단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 단장 겸 상임지휘자   김성진
미국 사우스 케롤라이나 지휘학교 수료, 뉴욕시립대(Aaron Copland School of Music) 대학원에서 Leonard Bernstein의 전통을 계승하는 지휘자 Maurice Peress의 지도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퀸즈대 오케스트라 부지휘자, 뉴욕 퀸즈 쳄버 오케스트라 지휘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9대 단장 겸 상임지휘자 및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을 역임하였다.
작곡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요작품으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제642회 정기연주회와 일본 초청공연에서 발표되어 호평을 받았던 교향시 “귀천”, 세종문화회관 재개관 기념음악회에서 서울시합창단·서울오페라합창단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경기도립국악단의 합동연주로 발표된 교성곡 \’서울의 물꼬\’ 등이 있다.

 

국내외 평가
오케스트라, 국악관현악, 합창, 뮤지컬, 오페라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미래 한국 음악계의 비젼을 제시하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휘자 Maurice Peress는 김성진을 세계적인 거장 번스타인의 계보를 잇는 지휘자로 추천하면서, 섬세하고 열정적이며 드라마틱한 음악적 표현력과 지휘대 위에서 청중을 감동시키는 자세, 그리고, 최고의 음악적 기능, 감각, 리듬과 스타일을 가진 전문적인 지휘자로 평하였다.
세계적인 작곡가 Thea Musgrave는 매우 음악적인 표현력과 정확한 테크닉으로 난해한 현대곡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기대되는 지휘자로 평하였다.
특히 국악계 원로 황병기(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는 국내 최고의 지휘자로 김성진을 꼽고 있다.

 

지휘 경력
1998년 전북도립오페라단 창단공연
2003년 세종문화회관 재개관 기념음악회
2005년 하이서울 페스티발 개막공연
2005년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2006년 서울국제드럼페스티발 폐막공연
2009년 광화문광장 조성 기념공연
서울시뮤지컬단 정기공연 \’성춘향\’
서울시무용단 \’바리공주\’
뮤지컬  \’장준하\’
오페라 ‘라보엠’‘사랑의 묘약’ ‘라트라비아타’ ‘토스카’

 

해외연주
   - 독일, 호주, 일본,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오키나와,
     체코, 헝가리 등(서울시예술단)
   - 프랑스, 중국, 인도네시아(숙명가야금연주단)

 

객원지휘
    성남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군산시립교향악단, KBS국악관현악단,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전주시립국악관현악단 등

 

■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젊은 음악인의 넘치는 감성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가고 있는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한국의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현대적이며 세계적인 국악관현악단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기치 아래 2005년 2월에 창단되었다.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기성 악단에서는 기대기 힘든 진지한 탐구와 다양한 시도를 통한 현대 한국음악의 정립을 위해서 지금까지 23회의 완성도 높은 정기연주회를 포함하여 창의적이고 다양한 기획연주회 등 130여 회 이상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창단 첫 해인 2005년, 서울시와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몽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2009년에는 광화문광장 새빛맞이 기념식과 서울시무용단 정기공연 \’바리\’의 음악을 맡아 찬사를 받았다. 또한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서울의 날 기념 연주회에서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우리의 우수한 음악과 전통을 동유럽에 전파하는데 기여를 했다.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지난 2009년, 초대 단장을 역임한 최정상의 한국음악전문 지휘자 김성진이 다시 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면서 국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지휘자와 단원이 마음을 모아서, 오랜 세월 누적되어 온 우리음악의 전통을 발판삼아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간다는 꿈과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의 유수의 악단과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연주단체가 되고자 오늘도 매진하고 있다.

 

 

공연개요
   여름방학 특별기획 청소년 음악회"2012 클릭! 국악 속으로" 알고 보면 두 배 재밌는 공연 \’2012 클릭! 국악속으로\’ 세계와 소통할수록, 다양한 가치와 문화의 범람 속에서 우리 고유의 것이 지니는 가치는 더욱 소중해 진다.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을 때, 다른 문화가 가진 장점을 받아들이고, 나를 키울 수 있는 법이다.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2012 클릭! 국악속으로’ 는 현대 가야금의 거장 황병기, 국내 최고의 마임이스트 유진규, 한국의 재즈 디바 웅산 등 각 분야 최고의 아티스트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청소년들이 문화로서 소통하는 무대이다. 또한 옛 궁중악사의 전통을 잇고, 미래 세대에 전할 전통음악을 고민하는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과 같은 눈높이에서 전통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것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열정을 펼쳐낼 예정이다. 1975년 작곡, 발표된 황병기 명인의 미궁은 가야금을 이용한 탁월한 현대음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괴한 음향 때문에 한때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세 번 들으면 죽는다는 괴담이 퍼지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곡이다. 최성환 작곡의 관현악 아리랑환상곡은 서울시무용단의 춤이 함께 하며, 중국 신강 지방의 광활한 파미르 고원의 아름다움을 그린 파미르고원의 수상곡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권용미의 높고 맑은 소금 음색과 유진규의 마임이 어우러져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눈여겨 볼 무대는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전통음악이다. 대취타와 보허자에는 지휘자에 해당하는 ‘등채’와 ‘집박’이 등장하는데, 현재 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의 역할이 단지 서양에서 유입된 문화가 아닌, 전통음악과의 연관성 속에서 채택된 것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궁중의 전통음악은 특별한 행사나 연회에서 연주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때에는 행사나 연회의 진행 절차를 잘 살펴 적절한 속도와 분위기를 가진 음악을 안배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했다. 연회음악에서는 주로 ‘박’이라는 악기를 든 ‘집박’이, 대취타 같은 행진 음악에서는 ‘등채’가 그 역할을 담당했는데, ‘등채’는 무관들이 사용하는 지휘봉의 이름이기도 하다. 전통음악은 일제강점기에 옛 궁중음악을 계승하는 이왕직아악부 시절부터 서양식 극장 공연의 형식을 차용하기 시작해 아악에서도 지휘자의 역할을 한 이가 있었고, 1930년대 후반부터 연주하기 시작한 창작음악에서는 전통적인 집박의 역할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서구적인 지휘의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65년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창단되면서 국악관현악단에서‘지휘’의 역할이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 그리고 거장과 미래의 동량(棟梁)이 어우러지며 장중한 아름다움과 신명이 넘치는 무대 속에서 이 시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세상은 더욱 넓고 깊어질 것이다. (문의 : 02-399-1181)   공연일시 : 2012.8.16(목) 19:30장     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티켓가격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지     휘 : 김성진 연     주 :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사     회 : 윤중강집     박 : 김근섭출     연 : 가야금 황병기, 마임 유진규, 소금 권용미, 재즈보컬 웅산,                 무용 서울시무용단, 대취타ㅣ창사 국립국악고등학교 문     의 :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02-399-1181   <공연줄거리> 뿌리깊은나무, 해를품은달 등 문화계 전반적으로 전통을 소재로 한 퓨전 장르가 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음악 역시 좀 더 다변화 되고 대중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접근법을 시도해야 한다.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클릭! 국악 속으로>는 전통,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절묘한 화합으로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국악을 접하고, 다양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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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의 오픈API 및 공공데이터포털의 오픈API 서비스를 통해서 구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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