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농사다 블로그 >> http://blog.naver.com/kbj7328- 도심 속에서 즐기는 녹색 생태 공공미술 - 기존 야외전시에서 탈피하여 공동체적, 생태적 가치에 주목 - 동사형 예술가 임옥상이 우리 사회에 제시하는 새 담론- 감자 캐기, 벼 수확 등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여 - 세종문화회관 야외 중앙계단에서 6월 5일부터    ※ Press open : 6월 5일(화) 오전 11시 (작가 인터뷰, 작품 촬영 가능)■ 도심 속에서 즐기는 녹색 생태 공공미술삭막한 콘크리트 도시를 녹색으로 물들이는 전시가 오는 6월 5일(화)부터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사장:박인배)은 그간 진행되었던 단순 조각품 위주의 야외전시에서 탈피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 가치, 공동체적 가치에 주목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야외 전시를 새롭게 기획하였다.  ■ 농사, 예술과 통하다.이번 전시는 농사와 예술의 만남이다.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은 특별히 제작된 유기농 배양토와 화분의 벼와 감자 화분이 배치된다. 중앙계단 중간에는 전쟁을 상징하는 폭탄 조형물이, 중앙계단 아래에는 종교를 상징하는 미륵상 얼굴 형상으로 타공된 대형 철판이 설치된다. 조각품인 폭탄과 미륵상 철판에는 넝쿨작물을 심게 되며 이 넝쿨작물은 전시기간 동안 점점 자라, 조각품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된다. 이는 전쟁의 아픔과 종교적 갈등을 세상 만물의 근원인 농사를 통해 치유하고 순환케 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폐 폭탄은 경기도 화성의 매향리 주민대책위원회에서 무상으로 임대를 받았고 미륵상 철판 등 모든 설치 작품은 조각가 임옥상씨가 제작,설치 한다. ■ 벼 분양, 감자 캐기 등 시민 참여 이벤트 등 개최 예정  전시 기간 동안 시민들은 벼와 넝쿨작물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자연 친화적인 도심의 일상을 잠시나마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위해 7월 중 감자 캐기 체험 프로그램, 10월 중 벼 수확 체험을 진행 할 예정이며 세부 내용은 추후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