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2012 6월 천원의행복 ’국악,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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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 2012 6월 천원의행복 ’국악, 고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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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작일 | 2012-06-27 |
공연종료일 | 2012-06-27 |
장소 | 세종대극장 |
시간 | 오후 7시30분 |
연령 | 만 7세 이상 관람 |
문의전화 | 02-399-1114 |
티켓정보 | 전석 1,000원 (1인 2매) * 공연이 시작된 이후에는 안내원의 유도에 따라서만 입장할 수 있으며, 본인 좌석이 아닌 빈 좌석으로 안내될 수 있습니다. |
장르 | 공연기타 |
프로그램 정보 |
▶ 공연프로그램
1. 관현악 ‘아리랑’ 우리의 삶과 함께해온 아리랑은 그 풍부하고 민족적인 선율로 인해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노래로 알려져 있다. 관현악 아리랑은 민요 아리랑을 환상곡 풍으로 만든 것으로 모두 3부분으로 구분되는데 아리랑의 서정적이면서도 애달픔을 그리고 리듬과 템포의 변화를 통한 환희와 우리민족의 영광적인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 1976년 작곡되어 1978년 도쿄교향악단의 연주로 일본에서 초연된 후 일본에서는 꽤 알려진 곡이며 1992년 미국 카네기 홀에서도 연주되었다. 2. 모듬북협주곡 ‘타(打)’ <협연: 연제호> 모듬북과 관현악의 협연곡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관현악의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 곡에서 활용되고 있는 리듬은 우리 전통적인 장단인 휘모리장단과 엇모리장단에 비트가 강한 4박자의 대중적인 리듬이 혼합되어 있다. 모듬북의 화려하고 힘있는 소리가 국악관현악과 함께 잘 융화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곡이다. 3. 아쟁협주곡 ‘상상(想像)’ <협연: 허유성> 아쟁협주곡 상상은 또래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한 장면을 상상하여 소리로 표현한 작품이다. 가볍게 감상할 수 있는 스윙과 째즈리듬에 어렸을 적에 한번쯤 친구들과 불러봤을 듯한 노래가 아쟁이라는 악기로 표현되고 있다. 처음 초연되었을 때 소아쟁과 대아쟁의 2중주 협주곡으로 만들었으나 이번 연주에서는 연주자허유성에 의해 독주아쟁협주곡으로 새롭게 각색하였다. 4. 창작판소리 ‘춘향가 中 쑥대머리’ , ‘황진이 中 상사몽’ <협연: 국립창극단 박애리> 판소리는 1964년 12월 24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 2003년 11월 7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세계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어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조선 중기 이후 남도지방 특유의 곡조를 토대로 발달한 종합예술로서 창자(소리광대) 한 명이 고수(鼓手) 한 명의 북장단에 맞추어 창자는 소리(창),아니리(말),발림(몸짓) 등을 하고, 고수는 음악의 흐름을 장단으로 통제한다. 음악적 특징은 씩씩한 느낌의 우조, 편안한 느낌의 평조, 애처롭고 슬픈 느낌의 계면조 등으로 나뉘며, 장단은 진양조,중모리,엇중모리,엇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단모리 등의 장단에 따라 변화시키고 무대 성격에 따라 재미있고 다양하게 각색을 하며 청중들도 추임새라 하여 “얼씨구, 절씨구, 좋다” 등의 흥을 돋우며 직접 판소리 판에 참여하는 것이 판소리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판소리는 총 12마당이 전해지는데 현재는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수궁가, 적벽가의 5마당이 가장 많이 불리어진다. 천원의 행복을 통해 선사할 대목은 ‘춘향가 中 쑥대머리’와 ‘황진이 中 상사몽’이다. 5. 관현악 ‘방황’ <협연: T.I.P> 서구적 가치인 물질만능주의에 젖어 정서적 안정을 찾지 못하는 현대인의 고뇌, 그리고 갈등의 극복과정을 전통적인 산조와 시나위 선율에 째즈적 감성을 가미하여 만든 창작 국악관현악곡이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국악관현악단과 비보이와의 협연은 한국적인 예술적 장르를 찾는 새로운 시발점인 동시에 관객들에게 국악적 테크닉과 리듬에 비보이의 몸짓을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음악과 춤을 만들어 냈듯 우리도 우리의 음악과 춤을 발견하고 창조해 갈 긴 여정의 출발선에 서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며 구성한 곡이다. 6. 사물놀이협주곡 ‘신모듬’ <사물놀이협연: 사물광대> 사물놀이란 야외에서 연주되던 농악을 실내에서도 연주될 수 있도록 꽹과리, 장구, 북, 징의 4가지 악기로만 편성된 연주형태를 말한다. 경기, 충청 일대의 농악은 꽹과리가 중심이 되고, 호남농악은 장구가 중심이 되며, 영남농악은 북이 중심이 되어 연주된다. ‘신모듬’이란 곡명은 ‘신을 모은다’는 뜻으로서 무속음악을 인용한 것이다. 이곡의 전체적인 형식은 무속음악 장단과 농악 장단이 사용된다. 흥에 겨워 움직이는 율동과 각 악기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연주되는 생동감이 넘치는 연주형태이다. 특히 휘모리장단에서 연주되는 꽹과리의 ‘짝쇠’부분에서 서로 가락을 주고 받는 대목은 사물놀이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사물놀이와 국악관현악단의 어울림이 신명나고 웅장한 곡이다. |
출연진 소개 |
■ 김일호 (지휘)
■ 하주화 (사회)
■ 박애리 (창)
■ 연제호 (모듬북)
■ 허유성 (아쟁)
■ T.I.P (비보이)
■ 사물광대
■ 코리아국악관현악단 첫째, 전통적인 樂·歌·舞·打를 바탕으로 가장 현대적이면서 세계적인 한국음악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가치아래 새로운 장르와의 결합을 통해 국악의 발전에 기여한다. 둘째, 전통예술을 통한 진취적이고 과감한 시도를 통해 세계인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우리의 음악을 창조해 나갈 것이다. 셋째, 전통예술을 통한 복지, 교육, 나눔을 모토로 세대와 계층간의 소통을 비전으로 삼고, 예술을 필요로 하는 곳, 문화가 메마른 곳에 새로움으로 다가가 문화의 활력을 충전해 드릴 것이다.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간다는 가치아래 코리아국악관현악단은 문화예술의 선도자로써 즐겁고 행복한 우리음악이 전통적 새로움으로 발전해서 현대적 새로움으로 다시 이러한 발전과정이 전통이 되는 새로운 꿈을 찾아 길을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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