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크 첼로와 비올라 다 감바를 연주하는 강지연은 구수정, 김태균, 강해근에게 첼로를 사사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로 단원으로 활동하던 중 도화했다. 우트레흐트 음악원과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바로크 첼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Viola de Hoog에게 바로크 첼로를 사사하는 동시에 Joshua Cheatham에게 비올라 다 감바를 사사했다. 이후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Mieneke van der Velden을 사사하며 비올라 다 감바 전공으로 학사 과정을 졸업했다. 2010년 한국으로 돌아와 성공리에 귀국 독주회를 치렀으며,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바로크 첼로를 가르치는 동시에 콜레기움 무지쿰 한양의 단원으로서 국내외 다수의 출중한 음악가들과 교류했고, 해금 연주가 꽃별의 5집 음반 ‘숲의 시간’에 참여하는 등 바로크, 클래식, 국악 등을 두루 아우르는 폭넓은 연주 활동을 펼쳤다. 2012년 다시 네덜란드로 건너간 그녀는, 헤이그 왕립 음악원에서 Mieneke van der Velden과 Philippe Pierlot에게 비올라 다 감바를 사사하며 새로이 석사 과정을 졸업했고, Wieland Kuijken의 마스터 클래스에 해마다 참가하며 음악적 깊이를 더하고자 노력했다. 유학 중에는 현지 정부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네덜란드 국가장학금인 HSP Huygens Scholarship을 수상하기도 했다. Utrecht Dom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네덜란드의 명문 고음악 단체들 다수와 연주했으며, 이탈리아의 L’orchestra Giovanile dell’Academia 단원으로 Amandine Beyer, Enrico Onofri, Alessandro Tampieri, Ricardo Minasi와 협연했고, 앙상블 Concordi Musici의 첫 번째 음반 녹음에 참여한 바 있다. 앙상블 L’Arco Sonoro의 일원으로서 네덜란드 Utrecht 고음악 페스티벌, 이태리 Suoni d’Organo 페스티벌, 춘천 고음악 페스티벌 등 유럽과 한국의 다수한 음악제에 초청을 받아 왔고, 포르투갈 Lagos 음악원에서 주최하는 고음악 페스티벌에 초청 받아 여러 정상급 단체들과 함께 공연했다. 현재는, 고음악 오케스트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의 수석 첼리스트이자 네덜란드에서 함께 수학한 동료들과 결성한 Confrerie Musica의 멤버로서, 바소 콘티누오 연주자로 또 때로는 솔리스트로 활약하는 한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신설된 고음악과에서 바로크 첼로와 비올라 다 감바를 지도하며 지식의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with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Vn 백승록, 김민경Va 고빈VC 김상민Db 신동식Cem Arend GrosfeldPROGRAMMarin Marais(1656-1728)Les Voix Humaines from Pieces de Viole Livre IIJ.G. Graun(1701-1771)Viola da gamba Concerto in A minor, GraunWV. A:XIII:14Allegro moderato-Arioso-AllegroIntermission J.S. Bach(1685-1750)Suite a Violoncello solo senza Basso No. 2 in D minor, BWV 1008Prelude-Allemende-Courante-Sarabande-Menuet I, II-GigueC.P.E. Bach(1714-1788)Cello concerto in A major Wq.172Allegro-Largo con sordini, mesto-Allegro ass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