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 신청하는 “뷰티인그레이스(Beauty In Grace) 개인전” 전시회는, Beauty In Grace(뷰티인그레이스)라는 주제 하에 열리는 유해강과 정이진 작가의 개인전으로서, 각각 5일의 전시기간동안 작품을 무료로 전시하고자 합니다. 유해강 작가의 작품은 깊이있는 배경 위에 얇거나 굵은 선으로 마무리를 하는 추상작품으로서, 작가의 올곳은 정신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성작가이지만 중견작가로서, 인생의 다양하고 굴곡진 풍파 속에서 자신만의 깊이있고 핵심적인 중심을 놓지 않는 의연함을 보여줍니다.마치 남성작가처럼 강렬하고도 열정적인 자신감을 보여주는 작품들입니다. 작가는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가고, 그러한 길을 절대 굽히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작품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정이진 작가는 유해강 작가와는 완전히 반대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줍니다. 부드럽고 따스한 엄마품처럼 풍성하고 유연한 색감 속에서 아기자기한 구상으로 꿈결같은 세계를 구축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추상작품 또한 다양한 변이를 추구하며, 열정적으로 확장하는 작가의 작품세계의 변주곡을 보여줍니다. 원색의 색감과 직선의 구성으로 추상작품이 얼마나 고급스러울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자신의 내면세계가 얼마나 다양한지를 보여주는 매개체가 되어 줍니다.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올곳이 구축하고 있는 이 두 명의 여성중견작가의 개인전을 통해, 우리의 풍성하고 다양한 내면세계를 깊이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