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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에 있는 흥선 대원군 부친의 무덤 근처 구릉에서 출토된 여러 형태를 지닌 선사시대의 청동방울들이다. 제정일치 사회였던 청동기시대 후반무렵 제사장들이 주술적 의미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출토된 청동 방울에는 8각형 별모양의 각 모서리 끝에 방울이 달려있는 팔주령 1쌍과 아령 모양의 쌍두령 1쌍, 포탄 모양의 간두령 1쌍 그리고 쌍두령과 비슷하나 X자형태로 둥글게 한번 말려있는 조합식쌍두령 1점이 있다.
팔주령 1쌍은 지름이 각각 14.4㎝ 와 14.3㎝이며 모서리 끝에 달린 방울들은 모두 지름이 2.4㎝로 1쌍이 서로 같은 모습을 하고있다. 각 모서리 끝에는 작은 방울이 8개가 달려 있다. 각 방울에는 타원형 모양 구멍이 4개씩 있다. 몸체의 바깥쪽에 점선이 2∼3줄 있고, 가운데에는 커다란 十자 문양이 있는데 이것은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몸체 뒷면에는 [ ]모양의 꼭지가 달려 있다.
쌍두령 1쌍은 길이가 각각 19.7㎝와 19.8㎝이며, 무게는 170.3g, 172g 이다. 형태는 아령과 비슷하며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고, 방울과 연결되는 양 끝은 가늘다. 양 끝에 달린 방울에는 타원형 모양의 구멍이 4개씩 있고, 안에는 청동 구슬이 들어 있다. 2개가 거의 같으나 가운데에 작은 구멍이 1개 있는 것이 다르다.
조합식쌍두령은 길이 17.3㎝, 방울 지름 4.4㎝, 무게 628g이다. 한 쪽 끝에 방울이 달려 있는 몸체 2개를 각각 X자형으로 교차하여 서로 부친 것이다. 방울이 달려있지 않은 끝의 한 쪽 몸체에는 삽입 구멍을 다른 쪽 몸체에는 꼭지를 만들어 떨어지지 않게 결합시킨 것이다.
간두령 1쌍은 각각 높이 14.7㎝와 14.9㎝, 무게 616.5g와 571g로 모습은 같고 크기만 서로 다르다. 몸체와 자루, 2부분으로 되어있고 사이에 갓 모양의 테두리를 두르고있다. 전체적으로는 포탄 모습이며 비어있는 몸체를 칸막이로 나누어 위에는 청동 구슬을 두었고 아래에는 빈 공간으로 남겨 소리가 잘 울릴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유물들은 의기로서 중국에서 들어온 문화양식에 의해 차츰 소멸해가던 기원전 3세기 후반의 작품들로 추정된다.
기본 정보
문화재유형국보
지정호수255
문화재명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
문화재명2傳 德山 靑銅鈴 一括
문화재분류유물
문화재분류2생활공예
문화재분류3금속공예
문화재분류4마구
수량일괄
지정(등록일)19900521
소재지 상세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대청동기시대(기원전 3세기후반경)
소유자국***
관리자국립중앙박물관
관련 이미지 정보
전 덕산 청동방울 일괄
팔주령
팔주령
쌍두령
조합식쌍두령
간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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