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F 2024: K-Art, 세계를 두드리다 (K-Art, Making Global Waves)현대사회의 여러 난제들이 산적한 혹독한 시기를 지내고 있는 이때에 새로이 맞이한 2024년 봄, 우리의 삶은 분명 거대한 New Normal New Wave의 시대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가 가진 삶에 대한 철학이 무엇인가에 따라 개인은 물론 우리가 속한 사회 모습 또한 달라지게 됩니다. 극적인 삶의 궤적을 그려낸 작가 톨스토이는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에서 “육체가 아닌 영혼을 위해 살 때에 비로소 진정한 삶이 시작된다. 삶은 위험에 가득 차 있으므로 인간은 언제든 죽을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삶이 자유로워지고 타인을 사랑하면서 영혼을 살찌우는 데 힘을 쏟게 된다. 삶에서 가장 기쁘고 진실한 일이 영혼을 살찌우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삶의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며, 정답을 찾아가고 나만의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가는 MZ 세대들에게서 희망을 봅니다. 이성과 욕망 사이를 오가며 방황했던 젊은 시절, 전쟁에서 목도한 삶의 허무함, 드높아진 명성과 부로 인한 삶의 회의까지 모두 겪고서 톨스토이가 깨달은 궁극의 삶의 태도인 ‘절제’에 주목해 보면 어떨까요.작가들의 작업은 주로 스스로의 성찰과 절제를 통해 완성됩니다. 내 안의 수많은 사념과 욕심을 비워내고 오로지 작가 자신과 작품에만 몰두하며 진정한 몰입을 이루어낼 때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탄생됩니다. 이와 같은 작품의 정신은 감상자에게도 닿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 심리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하곤 합니다. 정신적 가치를 계승하고 시대적 담론을 공유하는 작가들의 선한 연대는 긍정적 예술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고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건강한 선순환을 이루게 됩니다. 바로 단색화를 시작으로 전 세계가 현대 한국미술 K-Art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전 세계에 울림을 전달할 <B.A.F. 2024: K-Art, 세계를 두드리다(K-Art, Making Global Waves)>에서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를 증거하여 미래 미술의 방향성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문화 예술을 향유하면서 얻는 정신적 치유와 순수한 행복감으로 영혼이 풍요로워지길 기대합니다. 주목해야 할 한국의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B.A.F. 2024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PART.1 수호사랑나눔구본창, 국대호, 김남표, 김병종, 김영세, 김원숙, 김정자, 김창열, 김태원, 박광일, 박명선, 백남준, 변용국, 사석원, 이강소, 이대원, 이석주, 이수동, 이왈종, 이우환, 천경자, 최영림, 황규백, 황창배PART.2 K-Art, Making Global Waves Special Exhibition김성호, 김준수, 김태중, 박경묵, 송남이, 신중태, 유용상, 염미경, 이경미, 이문영, 이사라, 이상수, 이상현, 이영후, 정선주, 조동균, 차민영, 하태임, 황다연, Melanie Dylan KimPART.3 SOOHOH Artists김기섭, 김여운, 박민환, 박현진, 서도유민, 안정윤, 양지훈, 유지희, 유혜리, 이기우, 이상섭, 이상수, 이정인, 이창희, 이현진, 정성원, 지영, 최제이, 최지영, 최지현, 클리웅, 한지영, 홍미희PART.4 The Artzone김선우, 리즈, 변남석, 서유영, 송형노, 이한정, 이해강, 임채린, 최미영, 하루.K, Alejandro Martinez, Alex Katz, Alphonse Mucha, Cloudian, Damien Hirst, David Hockney, Hattori Chika, Jean-Marie Haessle, Julian Opie, Kawahara Asao, Konrad Winter, Kusama Yayoi, Marc Quinn, Mayuka Yamamoto, Michael Craig-Martin, Murakami Takashi, See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