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사 부부는 범준, 범식, 방자 삼남매와 엄격한 노모를 모시고 함께 산다. 사치스런 나여사로 인하여 집안이 문란해지자 범준은 고심하다가 한 가지 계획을 짠다. 자신의 알뜰한 애인 경아를 들어오게 해서 어머니 나여사의 사치를 고치려는 것이다. 범준은 할머니에게만 사실을 알려주고 애인 경아를 억순이라는 이름의 가정부로 들어오게 한다. 그날부터 억순은 나여사에게 절약을 가르치려 들고 노여워하는 나여사 앞에서 노모는 억순을 감싸준다. 그러던 어느 날 모조품 고화, 고서 사건으로 패가망신하게 된 나여사는 억순의 생활태도에 감동을 받게 된다. (임재원) 나여사 부부는 범준, 범식, 방자 삼남매와 엄격한 노모를 모시고 함께 산다. 사치스런 나여사로 인하여 집안이 문란해지자 범준은 고심하다가 한 가지 계획을 짠다. 자신의 알뜰한 애인 경아를 들어오게 해서 어머니 나여사의 사치를 고치려는 것이다. 범준은 할머니에게만 사실을 알려주고 애인 경아를 억순이라는 이름의 가정부로 들어오게 한다. 그날부터 억순은 나여사에게 절약을 가르치려 들고 노여워하는 나여사 앞에서 노모는 억순을 감싸준다. 그러던 어느 날 모조품 고화, 고서 사건으로 패가망신하게 된 나여사는 억순의 생활태도에 감동을 받게 된다. (임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