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고종 때 유명한 화가 상효는 얼굴 없는 여인의 그림을 입수한다. 여인의 자태에 매혹된 상효는 귀왕의 심복에게 쫓기던 연향이 도움을 청하자 가문의 보검으로 심복을 물리쳐 준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두 사람, 연향은 돌아온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나고 상효는 그림에 연향의 얼굴을 그려넣는다. 한편 상효를 사모하던 염아는 그의 도움으로 고향에 가던 중 산적에게 강간을 당하자 자결한다. 염아의 혼은 상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승에서 떠돌고 상효를 두고 환생하고자 하는 천년여우 연향도 상효를 사랑한다. 연향을 사랑하는 마왕은 그녀를 아내로 삼고자 상효와 연향을 공격하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연향은 18년 후에 환생하여 상효의 아내가 되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옥황상제의 곁으로 간다. 떠돌던 염아의 혼은 부잣집 백치의 몸으로 환생해 상효와 행복하게 산다. (박민) 송나라 고종 때 유명한 화가 상효는 얼굴 없는 여인의 그림을 입수한다. 여인의 자태에 매혹된 상효는 귀왕의 심복에게 쫓기던 연향이 도움을 청하자 가문의 보검으로 심복을 물리쳐 준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두 사람, 연향은 돌아온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나고 상효는 그림에 연향의 얼굴을 그려넣는다. 한편 상효를 사모하던 염아는 그의 도움으로 고향에 가던 중 산적에게 강간을 당하자 자결한다. 염아의 혼은 상효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승에서 떠돌고 상효를 두고 환생하고자 하는 천년여우 연향도 상효를 사랑한다. 연향을 사랑하는 마왕은 그녀를 아내로 삼고자 상효와 연향을 공격하지만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연향은 18년 후에 환생하여 상효의 아내가 되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옥황상제의 곁으로 간다. 떠돌던 염아의 혼은 부잣집 백치의 몸으로 환생해 상효와 행복하게 산다. (박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