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 소개 |
QUARTET GAIA 바이올리니스트 정지혜, 최해성, 비올리스트 김성은, 첼리스트 박은주로 이루어진 Quartet GAIA는 각자 미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지에서 오랜 학업과 연주활동 끝에 돌아와 서울시향 안에서 만난 연주자들 네 명이 모여 결성한 현악 사중주단이다.2009년 창단 이후 방송 매체 및 크고 작은 연주회장에서 관객들과 만나왔고, 최근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다. 각 멤버의 다른 개성과 성장 배경만큼이나 모든 면에 열려 있는 Quartet GAIA는 매년 2회의 정기 연주회를 통해 국내 현악 사중주단으로는 최초로 바흐의 푸가의 기법을 꾸준히 연주해왔고, 펜데레츠키, 스트라빈스키, 빌라 로보스 등 국내 무대에서 듣기 힘든 레퍼토리들을 선보임과 동시에 잘 알려진 정통 현악 사중주곡들을 참신하게 재해석하여 큰 호응을 얻고있다.
- Quartet GAIA 의 이번 콘서트 테마는 “느낌”이다.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미국 작곡가 존 케이지의 ‘Four’는 4명의 연주자들이 순간의 느낌을 서로간 소통의 방법으로 이용하는 작품이며, ‘String quartet in four parts’는 변화하는 사계절의 느낌을 담고있다. 베토벤의 현악 사중주 Op.18 no.6 에서는 이제 막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 젊은 베토벤의 ‘멜랑콜리’를 엿볼 수 있다. 알렉산더 보로딘의 두번째 현악 사중주곡은 현악 사중주 역사에 길이남는 명곡으로, 그의 아내 예카테리나에 대한 사랑과 20년 전 그들의 첫 만남의 느낌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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