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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야스지로 탄생 120주년 특별전, ‘동경의 황혼’ 등 6편 상영 < 영화 < 문화 < 기사본문 - 싱글리스트 오즈 야스지로 탄생 12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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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영화 산책: '동경의 황혼'

동경의 황혼 (1957) - 왓챠피디아 동경의 황혼(1957) - 왓챠피디아

오즈 야스지로 탄생 120주년 '동경의 황혼' 특별 상영

《 동경의 황혼 》( 일본어: 東京暮色 )은 1957년 개봉한 일본의 드라마 영화이다. 오즈 야스지로가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았다. 외부 링크 (영어) 동경의 황혼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영어) 동경의 황혼 – 로튼 토마토

시대 조류에 관심이 없었던 오즈의 멜로드라마 <동경의 황혼>은 개봉당시 호평보다는 혹평을 더 많이 받은 작품이지만, 현재까지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오즈의 대다수 영화들처럼 불완전한 가족을 다루고 있지만, 오즈 작품의 계보 중에서 결손의 이유 자체를 주제로 삼은 유일한 작품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부부, 부녀,...

출연 ; 주연 · 하라 세츠코 · Setsuko Hara · 동경이야기(2014) ; 주연 · 아리마 이네코 · Ineko Arima

다카코와 아키코는 아버지 슈키치와 살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가족 때문에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슈키치는 두 딸을 남겨두고 다른 남자와 가출한 아내 때문에, 다카코는 별거중인 남편 때문에, 아키코는 남자친구와의 사이에 임신한 아이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 다다미숏이 이 영화에선 감옥처럼 느껴진다. <동경의 황혼>은 오즈 필모에 있어 의심의 여지 없이 변종이다. 오즈의 영화에서 드물 정도로, 오즈 세계 속 깊고도 오랜 갈등을 보여준다. 오즈의...

홍상수의 23번째 장편영화 <강변호텔>(2018)을 보면서 오즈 야스지로의 마지막 흑백영화 <동경의 황혼>(1957)을 떠올린 것은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끊임없이 변모해온 홍상수의 영화 세계에 다른 감독의 이름을 거론하는 건 게으른 접근법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강변호텔>이라는 영화가 가지는 모종의 기운과 정념들이, ...

그에 비하면 <동경의 황혼>은 이야기 자체가 슬프기도 하고 암담하기도 한 영화이다. <동경의 황혼>에서 아버지는 무척이나 쓸쓸해 보인다. 제목부터 밝은 느낌은 아니다. 황혼이나 가을 같은 표현은 복합적인 느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