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조선궁궐의 그림_도화원(桃畵園)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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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종문화회관 공연 및 전시 정보

공연 > 조선궁궐의 그림_도화원(桃畵園)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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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공연명조선궁궐의 그림_도화원(桃畵園)展
공연시작일2016-03-16
공연종료일2016-03-22
장소광화랑
시간오전 11시 ~ 오후 8시30분
연령전연령 관람가능합니다.
문의전화02-399-1167
티켓정보무료 전시입니다.
장르전시기타
포스터
프로그램 정보

 

출연진 소개

 

공연개요
<전시 발문>공동체의 꿈이 담긴 궁중회화조선시대의 모든 가치는 왕실이 있는 궁궐에 모였다. 김홍도, 신윤복, 김득신과 같은 천재적 화가들은 대부분 국가미술기관인 [도화서]의 궁중화원 출신이었다. 이들은 세계의 다양한 미술을 수용하면서 당대의 최첨단 화풍을 이끌어가는 주체였다. 궁중회화는 “생명력이 풍부한 이상세계”라는 인문학적 가치를 채색화로 표현한 공공(公共)의 미술이다. 궁중회화에는 어떠한 부정적인 요소도 없다. 생명에 대한 존엄, 환희와 찬미, 공생공영, 평화, 화합과 같은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내용들로 채워있다. 또한 누구나 알 수 있는 보편적이고 직관적인 형식을 가지고 있다. 궁중회화는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려의 [도화원]으로 시작해 조선의 [도화서]로 계승된 것이다. [도화원]이나 [도화서]는 국가미술기관으로 왕의 어진이나 국가에서 필요한 미술품을 제작했다. 하지만 조선후기에는 왕의 직속기관인 [자비대령화원]이 설치되고 정치와 미술이 결합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궁중화원은 최대 종3품의 관직을 얻을 수 있었고 국제사신과 동행하면서 미술문화의 교류와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궁중회화는 우리민족을 대표하는 그림이자 유학문화라는 동아시아의 가치가 녹아있는 세계적인 미술이다. 궁중회화의 내용과 형식은 중화문화권, 일본문화와 쉽게 호환된다. 동아시아는 오랫동안 분단과 전쟁의 위협이 상존하던 공간이다. 동시에 세계 경제의 발전과 평화의 정착이라는 인류의 미래가 영그는 곳이기도 하다.그래서 생명과 평화, 공생공영의 가치를 표현하는 우리그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진정한 한류는 소비적인 대중문화로는 부족하다. 인류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으며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궁중회화는 인문학적 가치와 화려한 시각적 아름다움을 가진 한류콘텐츠이다. 디지털로 창작하는 궁중회화는 원본과 복제본의 한계를 넘나들고, 인터넷과 SNS를 통해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민족이나 나라의 특성에 맞게 변주되고 토착화할 수 있는 포용성도 넓다.미술이 가진 본연의 역할은 공동체가 창조하는 미래상을 보여주는 것이다.하지만 현대의 미술은 소비와 위안, 치유(healing)라는 개인적 영역에 머물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공공미술이자 공동체의 가치를 담고 있는 궁중회화의 발전 가능성은 아주 높다. 이번 전시는 궁중회화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고 교류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큰 규모의 작품은 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작게 만들었다. 또한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선별했다. 궁중회화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되기를 기원한다.- 작가소개 -정영순, 박수정, 심규섭, 박선정, 박수정, 최지솔, 박현주, 김신애, 이선영, 김정미, 심주이, 안보영, 이혜란,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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