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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당 대표 회동 관련 강기정 정무수석 브리핑

2019.06.04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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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손학규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전에 5당 대표 회동의 성사를 위해서, 또 국회 개원을 위해서 그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의견을 나눈 바가 있습니다.

물론 손학규 대표님만 만난 것은 아니고, 황교안 대표 측도 만났었고, 또 당연히 다른 당 관계자를 만났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지금 추경의 시급성, 대북 식량 지원의 현실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긴급성,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에 대한 국민적 대응,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경제 활력 대책, 그리고 어제 간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해서 회동이 필요하고 국회가 빨리 문을 열어야 된다, 개원을 해야 된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의견을 구하고자 했습니다.

설명 과정에서 황교안 대표께서 불참하시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손학규 대표께서는 “황교안 대표께서 불참할 때는 그 회담 자체 의미가 반감된다. 그러므로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 황교안 대표도 함께 보는 것이 좋겠다” 이런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 점과 관련해서 대통령도 “원내교섭이 지금 국회에서 진행된 만큼 4당 대표만 만나는 것은 협상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으므로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 5월 9일 KBS 대담에서 5당 대표 회동 또는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제안하셨습니다. 5당 대표 회동의 의제가 애초에는 대북 문제와 식량 지원 문제로 한정됐었는데, 자유한국당이 의제 확장을 요구해서 그 다음 날 곧바로 자유한국당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그러자 자유한국당은 곧바로 회담 형식을 5당 회담이 아닌 일대일 단독 회동 방식으로 바꿔 줄 것을 요청해서, 많은 얘기가 오가는 과정에서 결국 지난주 금요일 “5당 대표 회동과 황교안 대표와의 일대일 회동을 동시 추진하자”라는 제안을 드렸고, 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즉각 의제에 대한 합의서 작성을 위한 실무 회동을 해 줄 것을 자유한국당 측에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순방을 떠나시기 전에 어쨌든 국회를 개원하고, 막혔던 대화의 문을 열어야 된다는 차원에서 어제 손학규 대표님을 뵈었던 것이고, 또 황교안 대표와 자유한국당 측에서 요구하는 의제를 확대하는 문제와 형식을 일대일 회담 방식까지를 포함해서 모든 것을 수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런 만큼 이제 5당 대표 회동과 황교안 대표와의 일대일 단독 회동을 포함해서 즉각 실무 협의를 시작할 때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참고로 대통령은 9일 날 떠나시니까 회담 날짜는 7일 오후로 제안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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